중고 에어컨 하나 사려다 서류 더미에 파묻혔던 일
가게 오픈 준비하다 마주한 벽 대구에서 작은 가게를 하나 차리겠다고 마음먹고 나서 가장 먼저 부딪힌 게 냉방 시설이었다. 신품은 가격표를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더라. 그래서 자연스럽게 업소용 중고 에어컨을 찾아보게 됐다.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알음알음 알려진 중고 매장을 몇 군데 돌아다녔는데,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은 제품들은 200만 원 내외를 호가했다.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이라 … 더 읽기
